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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2026년 10월 13일 LG전자·슈나이더 일렉트릭과 공동 설계한 스마트홈 기기군 Apple Home Collection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실내·실외 카메라, 투광등 카메라, 비디오 도어벨, 스마트 도어록, 온도조절기와 온습도 센서를 내놓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온도조절기와 실내 센서를 공급한다. 제품은 12월부터 판매하며 일부는 2027년 초에 나온다. 출처
미국 표시 가격은 LG 비디오 도어벨 249.95달러, 투광등 카메라 399.95달러, 실외 카메라 299.95달러, 실내 카메라 199.95달러부터다. LG 스마트 도어록은 349.95달러, LG와 슈나이더의 온도조절기는 각각 199.95달러, 온습도 센서는 각각 39.95달러부터다. 카메라는 미국·캐나다·영국, 도어록과 온도조절기·센서는 미국·캐나다 판매가 발표됐다. 한국 가격과 출시 일정은 이번 발표에 없다. 출처
모든 제품은 아이폰을 한 번 대는 방식으로 애플 홈 앱에 등록하며 별도 제조사 앱이나 계정을 요구하지 않는다. 애플은 각 기기가 Thread를 지원하고, 집의 Wi-Fi 정보가 바뀌면 새 접속 정보를 자동으로 받는다고 설명했다. Thread는 스마트홈 기기끼리 저전력 메시 네트워크를 만드는 통신 규격이다. 기기 종류에 따라 Apple HomeView, HomePod, HomePod mini 또는 Apple TV 같은 홈 허브가 있어야 추가 기능을 쓸 수 있다. 출처
LG 카메라 4종은 최대 2.5K 영상을 촬영한다. 비디오 도어벨은 방문자와 택배 위치를 각각 보는 이중 카메라를 갖추고, 실내 카메라는 가족이 귀가하면 렌즈를 아래로 돌려 감시를 멈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카메라에는 Wi-Fi가 끊겨도 녹화를 이어 가는 내장 저장공간이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내장 용량과 네트워크 복구 뒤 동기화 세부사항은 발표문에 나오지 않았다. 출처
녹화 영상을 10일 동안 저장하려면 iCloud+가 필요하다. 50GB 요금제는 카메라 1대, 200GB는 최대 5대, 2TB는 수량 제한 없이 이벤트 영상을 저장하도록 지원한다. 영상 요약과 자연어 검색 같은 Apple Intelligence 기능에는 지원 요금제와 홈 허브가 필요하고, Apple Intelligence를 지원하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설정해야 한다. 따라서 발표문의 ‘별도 카메라 구독 없음’은 구독이 전혀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니라, 제조사별 카메라 요금제 대신 iCloud+ 조건을 적용한다는 뜻이다. 출처
LG 스마트 도어록은 호환 아이폰이나 애플워치가 가까워지면 Ultra Wideband로 거리를 판단해 문을 열 수 있다. 휴대기기를 대거나 PIN, 숨겨진 물리 열쇠를 쓰는 방법도 제공한다. 이 도어록은 Matter와 Aliro를 지원하며 핵심 출입 기능을 집 안에서 처리해 인터넷이 끊겨도 작동한다고 애플은 밝혔다. Matter는 여러 스마트홈 생태계가 같은 기기를 제어하기 위한 규격이고, Aliro는 휴대기기 기반 디지털 열쇠를 위한 접근 표준이다. 출처
애플은 홈 앱 데이터와 카메라 영상을 종단간 암호화해 애플·LG전자·슈나이더 일렉트릭도 읽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영상은 집 안의 홈 허브나 Private Cloud Compute에서 처리되고, iCloud+ 이용자는 10일간 암호화해 저장한다. 이는 회사가 공개한 설계와 정책이며, 네트워크 장애 복구·침입 대응·상호운용성을 비교한 독립 시험 결과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출처
OYOPICK의 시선
이번 발표의 변화는 애플이 호환 인증에 머물지 않고 LG전자·슈나이더와 제품 설계와 설정 경험까지 맞춘 별도 라인업을 내놓았다는 점이다. 한 앱과 계정으로 카메라·출입·온도를 묶으면 제조사마다 앱과 비밀번호를 관리하는 부담은 줄어들 수 있다. 이 장점은 다른 생태계에서도 Matter와 Aliro 기능이 실제로 같은 수준으로 작동하는지에 따라 개방성의 정도가 달라진다.
카메라와 도어록은 편의보다 장애 상황의 동작이 중요하다. 도어록의 핵심 출입 기능을 로컬로 남기고 카메라가 Wi-Fi 중단 중에도 녹화를 계속한다는 설계 방향은 타당하다. 다만 내장 저장 용량, 정전 시 동작 시간, 복구 뒤 영상 누락 여부와 보안 업데이트 기간이 공개돼야 장기적인 안전성을 판단할 수 있다.
한국 독자에게는 미국 가격보다 출시 지역과 서비스 조건이 먼저다. 발표된 판매 국가는 제품에 따라 미국·캐나다·영국뿐이고 한국 일정은 없다. 향후 국내 판매가 결정된다면 설치 규격, 한국 주거 환경의 도어록 호환성, iCloud+ 비용과 한국어 Siri 지원을 한꺼번에 공개해야 총비용과 실제 효용을 비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