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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1월 3일 모든 개발자가 앱을 Siri AI에 연동해 볼 수 있는 개발자 미리보기를 공개했다. iOS·iPadOS·macOS·visionOS 27.3 베타에서 앱의 콘텐츠나 동작을 Siri가 찾아 쓰도록 연결해 볼 수 있다. 출처 출처

앱과 Siri 사이의 연결은 ‘App Intents’라는 개발 도구가 맡는다. 앱 개발자가 Siri에 내놓을 정보와 수행할 동작을 정하면, Siri가 사용자의 말에서 해당 기능을 찾아 호출한다. 가령 독서 앱이 저장한 책 목록을 찾는 동작을 열어 둔다고 가정하면, Siri에 그 앱의 읽을거리 목록을 보여 달라고 요청하는 식이다. 애플은 일반적인 백그라운드 요청에는 앱 이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앱이 화면에 떠 있거나 실시간 현황이 활성화된 경우, 또는 Siri 앱에서 이미 그 앱을 언급한 대화를 이어가는 경우에는 이름을 생략할 수 있다. 개발자는 여러 동작을 함께 수행하도록 안내하는 ‘앱 스킬’도 만들 수 있다. 출처 출처

독자가 참여할 수 있는 시험 범위는 배포 방식에 따라 갈린다. 개발자는 Xcode로 만든 시험용 앱을 개발 프로필로 서명해 지원 기기에서 실행하거나, 앱 베타를 배포하는 TestFlight에서 내부 테스터에게 제공할 수 있다. 외부 TestFlight 참가자와 앱스토어에서 받은 앱에는 이번 미리보기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애플은 이후 앱스토어 제출을 봄에 열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개별 앱에 기능이 들어가는 날짜는 제시하지 않았다. 출처 출처

시험에도 Apple Intelligence를 지원하는 기기와 지원 언어·지역 조건이 적용된다. 애플이 안내한 Siri AI 언어에는 한국어가 포함된다. 일부 기능의 제공 범위는 지역과 언어에 따라 다르고, 13세 미만은 Siri AI를 이용할 수 없다. 애플은 현재 EU의 iOS·iPadOS·watchOS에서 Siri AI를 제공하지 않으며, 서버에서 처리하는 기능의 일일 사용 한도도 요청과 시스템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출처

OYOPICK의 시선

앱마다 메뉴가 달라도 익숙한 말로 원하는 기능을 찾을 수 있다면, 특히 가끔 쓰는 앱에서 길을 찾기 쉬워질 수 있다. 그 이점은 개발자가 필요한 동작을 열어 두고, Siri가 어느 앱에서 무슨 일을 하려는지 사용자가 알 수 있을 때 커진다. 저장한 목록을 읽는 요청과 예약을 확정하는 요청은 결과가 다르다. 개발자가 두 경우를 구분해 시험하고, 실제 예약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동작에서는 실행 전 대상과 조건을 명확히 보여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