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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2026년 10월 21일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과 자연의 원리를 미래 이동 기술로 연결하는 연구 협력을 이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7년째를 맞는 협력의 2026–27년 Regeneration Studio 주제는 ‘Motion Rewild’입니다. 통제되지 않은 환경에 적응하고 움직이는 자연의 방식,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을 살피는 연구입니다. 출처

자연의 모양보다 움직임의 원리를 배웁니다

이번 연구가 다루는 생체모방은 생물이나 자연의 작동 원리를 설계에 응용하는 접근입니다. 바이오디자인은 생물과 생태계에 대한 관찰·과학적 이해를 재료와 형태,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 연결합니다. RISD는 이 협력이 자연의 시스템에 근거한 이동 방식과 생태적 설계를 탐구한다고 설명합니다. 출처 출처

올해 주제는 피지컬 AI의 이동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피지컬 AI는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고 이동하는 로봇의 맥락으로 사용됩니다. 발표문은 재난 현장처럼 구조와 조건이 일정하지 않은 공간을 연구가 지향하는 환경의 예로 듭니다. 출처

연구진은 바위가 많은 해안, 습지, 숲과 나무 위쪽의 수관처럼 환경 조건이 달라지는 곳에서 자연이 움직임 문제를 푸는 방식에 주목합니다. 수관은 나뭇가지와 잎이 모여 이루는 숲의 위쪽 층입니다. 이런 환경을 살핀다는 설명은 생물의 형태뿐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는 움직임을 설계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연구 방향을 보여줍니다. 출처

관찰에서 작동하는 형태와 시제품으로

협력에는 RISD의 교수·학생과 Edna W. Lawrence Nature Lab의 연구진, 현대·제네시스·기아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합니다. Nature Lab은 자연 관찰과 과학적 탐구를 디자인 작업에 연결하는 연구 거점입니다. 학교의 여러 전공과 산업 현장의 설계 관점이 같은 연구 과정에서 만나는 구성입니다. 출처 출처

과정은 자연의 움직임 원리를 발견하고 해석하는 일에서 시작해, 그 원리를 바탕으로 작동하는 형태를 만들고 시제품을 발전시키며 이동 산업의 맥락에서 검증하는 순서로 설명됩니다. 시제품은 설계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시험하기 위해 만드는 초기 형태입니다. 관찰한 아이디어를 작동과 검증으로 옮기는 단계가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프로그램은 가을과 봄의 스튜디오 수업, 여름 연구 기회로 이어집니다. 스튜디오 수업은 조사와 제작을 함께 수행하는 교육 방식이며, 선발된 현대차그룹 디자이너·엔지니어의 5주 연구 참여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번 발표가 소개하는 것은 이 연구·교육 프로그램과 앞으로 탐구할 방향입니다. 출처

OYOPICK의 시선

로봇이 사람과 함께 활동할 범위가 넓어지려면, 정해진 조건을 벗어난 공간에서도 움직일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자연의 움직임을 관찰한 뒤 작동하는 형태와 시제품으로 옮기는 이번 연구 과정은 그 질문을 구체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기대할 만합니다.

다음에 보고 싶은 것은 관찰에서 나온 어떤 원리가 어떤 이동 문제에 쓰였고, 시제품 검증에서 무엇을 배웠는지입니다. 재난 현장 등 사람에게 도움이 필요한 환경으로 이어지려면 움직임의 신뢰성과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자연을 배운 설계가 사람과 환경에 도움이 되는 기술로 발전하길 바라며, 그 가치는 이후 공개될 실제 연구 결과를 통해 판단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