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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0월 15일 25인치 워시타워를 발표했다. 기존 24·27인치 제품 사이에 새 규격을 더한 것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수직으로 통합한 구조다. 아시아·중동·중남미에서는 2026년 중 출시를 시작하고, 다른 시장은 2027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에는 한국의 판매일이나 가격이 제시되지 않았다. 출처
세탁기와 건조기는 각자 드럼을 갖추고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한쪽에서 빨래를 세탁하는 동안 다른 빨래를 건조할 수 있다는 구성이다. LG는 발표 요약에서 각각 최대 20kg의 별도 세탁물 처리를 설명했다. 이 용량 사양과 한 묶음의 빨래를 세탁해 건조까지 끝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따로 살펴볼 항목이다. 출처
‘120분 이내 세탁·건조’ 설명의 대상은 3kg이다. LG가 제시한 근거는 2026년 4월 Intertek 시험으로, Cotton 세탁 코스에 건조 준비 기능인 Prepare to Dry를 켜고 Cotton 건조 코스를 사용한 조건이다. 각주에 적힌 시험 기기는 세탁기 F0W5DBPKZH와 건조기 RH18W5ZVKWP다. 실제 시간은 빨래의 양·소재와 선택한 설정, 사용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대용량 사양을 읽을 때도 이 3kg 시험 조건을 함께 남겨야 시간 설명의 범위가 분명해진다. 출처
AI 기능도 세탁과 건조에서 맡는 일이 다르다. AI Wash 2.0은 세탁물의 무게, 소재 특성, 오염 정도를 분석해 세탁과 헹굼 과정을 맞춘다는 LG의 설명이다. AI Dry는 소재·양·습도 변화를 바탕으로 건조 시간을 정하도록 돕는다. AI 건조 감지가 작동하는 양은 5kg 미만이며, 비슷한 종류의 소재를 함께 넣는 조건이 붙는다. LG는 감지 가능한 소재에 제한이 있다고 명시했다. 출처
남은 시간 표시와 작업 후 보고도 구분된다. AI Time Sensing은 사용 데이터를 갱신하며 세탁물 특성을 파악해 코스 시간을 추정한다. 이 추정 시간은 빨래 상태와 코스 설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작업이 끝나면 AI Laundry Report가 추정 세탁물 양, 세제 사용과 에너지 소비 같은 정보를 보여준다. 앞의 기능은 일정 예상에, 뒤의 보고는 끝난 작업을 돌아보는 데 쓰는 정보다. 출처
조작과 상태 표시는 가운데 배치한 6.8인치 터치 LCD인 Center Control에서 모아 볼 수 있다. 호환 모바일 기기의 LG ThinQ 앱에 제품을 연결하면 관련 알림과 세탁 상태도 볼 수 있다. 25인치라는 모델 구분 외에 실제 설치에 필요한 전체 치수와 국가별 판매 사양은 이번 발표에 나와 있지 않다. 출처
OYOPICK의 시선
25인치 모델의 가치는 용량 선택과 설치 공간 사이에 선택지를 하나 더 만든 데서 출발한다. 실제 집의 설치 조건에 맞는 사양이 제공된다면, 기존 두 규격 사이에서 고민하던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이 제품을 고를 때 AI라는 이름보다 평소 한 번에 돌리는 빨래의 양과 소재를 기능 조건에 맞춰 보는 편이 유용하다고 본다. 최대 처리 용량과 AI 감지 범위를 나눠 놓으면, 자주 쓰게 될 기능이 무엇인지 더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시간 안내가 실제 생활의 계획을 돕는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그러려면 3kg 시험 결과와 다양한 양·소재에서 달라지는 예상 시간을 함께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지역별 판매 정보가 공개될 때 설치 치수, 코스별 조건과 시간 표시의 의미도 가까이 제시되기를 바란다. 그런 정보가 갖춰져야 세탁과 건조를 병행하는 구조가 자기 집의 빨래 흐름에 얼마나 잘 맞는지 판단하기 쉬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