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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는 11월 6일 프리미어 베타의 시퀀스 설정에 가로·세로 수치를 맞바꾸는 버튼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퀀스는 영상과 소리를 재생 순서에 맞춰 배치하는 편집 단위입니다. 그 설정에 있는 프레임 크기는 편집본 한 장면의 가로와 세로가 각각 몇 픽셀인지 정합니다. 프리미어에서는 기존에도 이 두 값을 직접 입력해 바꿀 수 있었습니다. 새 버튼은 두 숫자를 다시 입력하는 일을 줄여 줍니다. 출처 출처
예를 들어 가로 1920픽셀, 세로 1080픽셀로 편집한 16:9 시퀀스를 선택한 뒤, 시퀀스 설정에서 두 값을 교환하면 1080×1920의 9:16 화면이 됩니다. 어도비는 버튼이 화면의 틀만 바꾸고 영상 요소의 위치는 조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가로 화면에서 인물이 한쪽에 치우쳐 있었다면, 세로 화면에서도 그 인물이 잘 보이는지는 편집자가 따로 살펴봐야 합니다. 공지는 이 버튼을 베타 기능으로 소개했으며 정식 제공일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출처 출처
같은 9:16이 목표여도 자동 구도 조정(Auto Reframe Sequence)은 다른 작업을 합니다. 어도비 도움말에 따르면 목표 화면 비율을 고르면 프리미어가 원본 시퀀스를 복제해 새 시퀀스를 만들고, 그 안의 각 클립에 구도를 조정하는 효과를 적용합니다. 화면을 움직여 피사체가 새 틀 안에 들어오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움직임이 빠르거나 한 장면에 주목할 대상이 여럿이면, 화면이 움직이는 위치를 편집자가 다시 맞춰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OYOPICK의 시선
가령 가로 인터뷰를 세로 짧은 영상으로 만든다면, 이미 인물이 중앙에 있고 자막을 직접 배치할 계획일 때는 크기 교환부터 하는 편이 간단합니다. 반대로 말하는 사람이 좌우로 바뀌는 여러 컷이라면, 자동 구도 조정으로 세로 복제본을 만든 뒤 컷마다 누구를 화면에 남길지 살펴볼 만합니다. 두 경우 모두 세로 화면의 틀이 만들어진 뒤 자막과 화면 가장자리를 미리 확인하면, 픽셀 수를 바꾸는 일과 장면을 다시 편집하는 일을 구분하기 쉽습니다. 출처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