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바뀌었나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에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 오피스가 구축돼 운영에 들어간다. 핵심은 유선 연결과 고정 좌석에 맞춰져 있던 업무 환경을, 자리를 옮기면서도 일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 변화는 청라에서 일하는 임직원에게 직접 관련된다. 일반 고객이 이용하는 금융 서비스가 바뀐다는 발표는 아니다. 출처
대상 임직원이 지금 알아둘 점은 지원 기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5G 특화망을 지원하는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사무실 좌석뿐 아니라 회의실, 협업 공간에서도 같은 업무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개인 기기에서 쓸 수 있다거나 건물 밖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연결된다는 뜻은 아니다. 출처
누구에게 적용되나
발표된 사업 범위는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와 관계사 10곳, 임직원 약 3,000명이다. 특화망은 청라 헤드쿼터의 업무·공용 공간 16개 층,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까지 적용됐다. 그룹은 발표 당시 청라로 단계적으로 이전 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임직원 약 3,000명’은 발표된 사업 범위이지, 모두가 동시에 이전과 기기 사용을 마쳤다는 수치는 아니다. 출처
자리 이동이 쉬워지는 이유
기존에는 유선 연결과 정해진 좌석을 중심으로 업무 공간을 운영했다. 이번 구성에서는 지원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든 임직원이 사무실 좌석에서 회의실이나 협업 공간으로 옮겨도 같은 업무 환경을 이용하도록 했다. 사용자가 체감할 변화는 새로운 통신 기술의 이름보다, 업무 장소를 바꿀 때 연결 방식이나 좌석에 덜 묶이는 데 있다. 출처
회사는 좌석을 재배치할 때 필요한 배선 공사와 유선 자원 관리 부담을 줄이고, 협업과 공간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이는 회사가 제시한 기대 효과다. 배선 비용이 얼마나 줄었는지, 업무 효율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보여주는 성과 수치는 발표 내용에 없다. 출처
업무망과 보안은 어떻게 구성했나
좌석이 자유로워진다고 여러 관계사가 하나의 업무망을 구분 없이 쓰는 것은 아니다. 발표에 따르면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물리적 망 분리로 관계사별 독립 업무망을 구성했다. 보안 USIM 인증, 5G 무선 구간과 가입자 정보 암호화, 방화벽, DDoS 대응, 접근 통제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발표된 보안 구성에 관한 설명이며, 보안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는 보장은 아니다. 출처
지금 확인할 것과 앞으로 지켜볼 것
청라에서 일하는 임직원이라면 먼저 자신의 근무 공간이 적용 구역에 포함되는지, 업무용 노트북이나 태블릿이 특화망을 지원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발표된 공간 범위는 청라 헤드쿼터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까지이며, 이용 방식은 특화망 지원 기기를 전제로 한다. 관계사별로 독립 업무망을 구성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둘 만하다. 출처
이번 구축에는 하나금융티아이가 참여했고, 삼성전자는 5G 특화망용 기업 코어와 라디오 솔루션을 공급했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구축·운영을 맡아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를 ‘금융권 최초’라고 표현하지만, 제공된 자료만으로 다른 금융권 사례까지 대조해 최초 여부를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다. 출처
중앙집중형 관리 시스템으로 이용 현황과 장애를 통합 모니터링하고, 스마트빌딩·지능형 출입통제·AI CCTV·모바일 사원증·업무용 AI 서비스와의 연계도 고려해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AI 서비스 연계나 적용 범위 확대의 구체적인 실행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지금의 변화는 청라 업무 공간의 연결 방식과 이용 환경에 초점을 맞춰 이해하고, 추가 서비스는 실제 도입 발표가 나오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