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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026년 10월 12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연결되는 음성스팸 신고 기능을 에이닷 전화에 추가했다. SK텔레콤은 일부 스마트폰 제조사의 기본 전화 앱에 있던 간편 신고가 국내 이동통신사 전화 앱으로 확대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출처
신고는 에이닷 전화의 최근 통화 기록에서 시작한다. 신고할 통화의 녹음 내용을 확인한 뒤 스팸 신고 및 차단을 누르면 별도의 신고 문장을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이 과정에서 통화 녹음 파일과 발신번호가 KISA에 자동 접수된다. KISA는 접수 정보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번호 차단 같은 스팸 대응에 활용한다. 출처
이용 조건은 운영체제에 따라 다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가입한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에이닷 전화 앱을 통해 쓸 수 있다. 아이폰에서는 에이닷 앱 안의 전화 기능을 이용해야 하며, SK텔레콤 가입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발표문에는 필요한 앱 버전이나 통화 녹음의 저장·삭제 조건이 따로 적혀 있지 않다. 출처
에이닷 전화는 통화 전에는 AI 안심차단, 통화 중에는 보이스피싱·스팸 주의 알림, 통화 후에는 이번 신고 기능을 제공하는 구조다. SK텔레콤은 2026년 1월부터 9월까지 AI 안심차단으로 약 1억1천만 건을 막았고 통화 중 약 390만 건의 주의 알림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두 수치는 회사가 집계한 서비스 운영 실적이다. 출처
OYOPICK의 시선
OYOPICK은 의심 통화 뒤 신고 내용과 증거를 다시 준비하는 부담을 줄인 점에 주목한다. 최근 통화에서 녹음을 확인하고 신고와 차단을 한 번에 처리하게 한 변화는 이 단계를 줄인다. 더 많은 신고가 같은 기관으로 모이면 반복 발신번호와 수법을 분석할 자료도 늘어날 수 있지만, 개별 신고가 곧바로 스팸 판정이나 전체 이용자의 차단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통화 녹음은 대화 내용이 담긴 자료다. 신고 화면에서 KISA로 보내는 항목과 이용 목적을 누르기 전에 명확히 보여 주고, 사용자가 녹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야 편의성과 통제권을 함께 지킬 수 있다. 처리 기간과 삭제 기준, 잘못 신고했을 때의 정정 방법까지 서비스 안내에서 쉽게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